미국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투자 종목은 무엇일까요?
여러 투자 종목이 있지만 그 중 '채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미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발빠른 투자자도 있지만 채권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채권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債券, Bond)은 정부, 기업, 금융기관 등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발행자)는 자금을 빌리고, 채권을 구매하는 투자자는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태입니다. 채권은 일정 기간 동안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에 대한 이자를 받는 금융상품입니다.
채권의 종류에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로 간주되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국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은 높지만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가 있습니다.
채권에는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원금(액면가) : 채권의 원금은 투자자가 채권 만기일에 발행자로부터 돌려받을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100달러(또는 원화 등으로 환산한 금액) 단위로 표시됩니다.
2. 이자 : 채권은 일정한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자는 보통 연간 또는 반기별로 지급되며, 채권의 액면가에 대한 일정 비율로 계산됩니다.
3. 만기 : 채권은 특정 기간이 지나면 만기일에 도달하게 되며, 이때 발행자는 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줍니다. 만기까지 투자자는 이자를 받으며, 만기 시점에 원금을 회수합니다.
4. 채권 가격 : 채권은 만기일 전에도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채권의 가격은 시장 금리, 발행자의 신용 상태, 경제 전망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5. 수익률 :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을 구매한 가격과 지급받는 이자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채권의 가격이 변동하면 수익률도 변동하게 됩니다.
채권의 정의를 살펴보면 예금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둘 다 자산을 운용하여 이자를 받는 형태이지만 몇가지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를 가집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금리 5%인 1년짜리 정기 예금(A)에 1000만원을 가입하면 1년 후에는 이자를 포함하여 1050만원을 받게 됩니다.
며칠 뒤 금리가 올라 정기 예금(B) 금리가 10%가 되었다면 같은 금액인 1000만원으로 가입하면 1년 후에는 이자를 포함하여 1100만원을 받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모든 사람들은 정기 예금(B)에 가입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기 예금(A)는 가치가 떨어집니다.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가격이 하락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반대로 정기 예금(C) 금리가 2%로 떨어지면 이전에 가입했던 정기 예금(A)가 정기 예금(C)보다 가치가 높아집니다.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예금과 마찬가지로 채권도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면 어떤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금리가 저점이고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시점부터 채권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가 계속 상승하여 채권 가격이 저점이라고 판단이 될 때 매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요즘 시기처럼 금리가 고점이고 앞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가 계속 하락하여 채권 가격이 고점이라고 판단이 되면 매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나라의 국채, 회사채에 투자할 경우에는 환율도 반영하여 환차익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낮은 상태에서 매입한 후 채권 가격이 높아질수록 일반적으로 수익률은 높아져야 합니다.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면 채권 가격이 높아질수록 달러에 대한 수익률은 높아집니다.
그러나 매입 당시 환율(1400원)이 높았다가 매도 당시 환율(1200원)이 낮아졌다면 환전 시 수익률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투자를 할 때는 환율에 대해서도 주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금융에 대해 다양하게 공부를 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해당 시기에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예금, 적금)가 줄어드는 반면, 공부를 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상품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선택지(예금, 적금, 펀드, 주식, 채권, 금, 부동산 등)가 늘어나는 효과를 가집니다.
이는 나의 소중한 자산을 늘려가는데 너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채권에 대한 정보가 투자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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