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대비는 특정 기간(보통 월 또는 분기)의 수출 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했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수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수출 전년대비 수치를 구하는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2024년 2월 수출액이 600억 달러이고, 2023년 2월 수출액이 550억 달러라면
전년 대비 수출이 9.1% 증가한 것입니다.
1. 한국 경제 성장과의 관계
한국은 수출 주도형 경제이므로, 수출 증가율이 경제 성장(GDP 성장률)과 직결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수출이 증가하면 기업 생산이 확대되고 고용이 증가됩니다.
고용이 증가되면 소비 증가하고 경제는 이전에 비해 성장하게 됩니다.
반대로, 수출이 감소하면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고용은 감소하게 됩니다.
고용이 감소하면 내수가 둔화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무역수지와 환율에 미치는 영향
수출이 증가하면 무역수지가 개선되면서 원화는 강세(환율 하락 가능성)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외국인 투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수출이 감소하면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원화는 약세(환율 상승 가능성)를 보일 수 있습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로 기업 부담이 증가합니다.
3. 주요 수출국 경기와의 연관성
한국의 주요 수출국(중국, 미국, 유럽)의 경기 상황이 수출 증가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 한국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게 됩니다.
만약 미국의 소비가 회복된다면 자동차, 반도체 수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 수출 증가 시 주가 영향
· 긍정적 효과
수출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대형 수출주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수출이 증가하면 경기 회복 신호로, 코스피(KOSPI) 및 코스닥(KOSDAQ) 상승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 시 내수 소비주(유통, 여행, 항공)도 긍정적 영향을 받습니다.
· 부정적 효과(일부 산업에 한정)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일부 기업 마진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2. 수출 감소 시 주가 영향
· 부정적 효과
한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될 우려로 코스피 하락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원화 약세(환율 상승) 시, 외국인 투자 자금이 해외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긍정적 효과(일부 산업에 한정)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IT, 게임, 관광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2020년~2021년: 코로나19 회복과 폭발적 반등
· 2020년 말(-3.8%) → 2021년 초(4.1%~12.6%)
코로나19 충격 이후 글로벌 무역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요국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인해 반도체·자동차·IT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수출에 강한 반등이 일어났습니다.
· 2021년 중반(최고 45.6% 증가)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주요 산업 회복되었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단가가 상승하였습니다.
2. 2022년: 성장 둔화 및 고점 형성
· 2022년 상반기(30% 내외 증가율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2022년 2월)로 원자재·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수출은 호조 상태를 보였습니다.
· 2022년 하반기(점진적 하락, 5%~10%)
미국·유럽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국 봉쇄(제로 코로나 정책)로 대중국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3. 2023년: 수출 감소 국면
· 2023년 초(-5.7%~-16.0%)
반도체 업황이 급락하면서 수출이 감소되었고, 중국 경기 둔화로 대중국 수출이 위축되었습니다.
글로벌 긴축 정책이 지속되면서 소비가 둔화되었습니다.
· 2023년 하반기(-10%~-16%)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전반적인 수출 단가가 하락하였습니다.
4. 2024년: 반등 시도
· 2024년 초반(5%~18% 반등)
반도체 업황이 회복할 조짐을 보였고 중국이 경기 부양 정책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경제도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2024년 하반기(±5% 내외 등락 지속)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며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자동차 수출은 강세를 유지하였습니다.
5. 2025년: 변동성 지속
· 2025년 초반(6.6% → -10.2%)
수출 성장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관세 및 금리 정책 변화, 중국 경기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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